조선을 배경으로 현대 문화를 재해석한 퓨전 사극

커넥티드 콘텐츠 기업 리디(대표 배기식)는 베스트셀러 작가 정수현, 김영은의 원작 웹소설 ‘한양 다이어리’를 자회사 오렌지디를 통해 웹툰으로 선보인다고 26일 밝혔다.

‘한양 다이어리’는 조선을 배경으로 현대 문화를 재해석한 로맨스 퓨전 사극이다. 클럽 ‘구락부 원’에서 화장품 공방을 운영하는 ‘청담’과 그 앞에 나타난 정체불명의 남자 ‘이태원’, 그의 절친이자 마음을 다해 청담을 지키는 ‘을지로’ 세 사람을 중심으로 갈등을 그려냈다.

최근 웹툰 업계에서 로맨스 판타지가 대세를 이루는 가운데, ‘한양 다이어리’는 시대극의 오랜 공백을 깬 신작으로써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다. 조선을 배경으로 클럽, 백화점 등 현대적인 요소를 가미한 만큼 이를 감각적인 작화로 표현해 작품의 매력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특히 최근에는 ‘한양 다이어리’의 드라마 제작이 확정돼 이번 웹툰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다. 리디 관계자는 “‘한양 다이어리’는 탄탄한 스토리와 등장인물 간의 짜임새 있는 구도로 2016년 단행본 출간 당시 영화나 드라마로 보고 싶은 최고의 웹소설이라는 찬사를 받기도 한 작품”이라며 “이번 웹툰 출시를 통해 원작의 재미와 감동을 선사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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