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개발사 스퀘어에닉스가 재택 근무 프로그램을 정식으로 도입한다.

스퀘어에닉스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12월 1일부터 모든 임직원들에게 정식 재택 근무 프로그램을 공식적으로 제공한다”고 밝혔다.

회사측은 “재택 근무 프로그램을 펜데믹 감염 예방 수단으로만 활용하지 않고, 영구적이고 핵심적인 프로그램으로 확립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유연하고 다양한 근무 환경을 조성할 뿐만 아니라 생산성을 더욱 높이고 직원들이 워라밸을 이루도록 돕겠다”고 전했다.

기본적으로 모든 직원들이 재택 근무를 하되, 관련 업무에 따라 일부 직원은 사무실 근무로 배치된다. 직원들은 직무 강도에 따라 근무 형태를 월 단위로 변경할 수 있다. 회사측은 “프로그램 첫 달인 12월에는 직원의 80%가 집에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한편 스퀘어에닉스는 코로나19 펜데믹 이후 재택 근무, 시차 근무, 온라인 회의 등의 조치를 시행해왔다. 6월에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설문 조사에서는 직원의 80% 가량이 재택 근무에 대해 “긍정적”이라는 견해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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