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게임사들 재택근무 및 순환 출근 체제 적용할 듯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가 24일부터 2단계로 격상되면서 주요 국내 게임사들이 재택근무와 순환근무를 다시 적용하고 있다. 서울시는 연말까지 ‘천만시민 긴급 멈춤 기간’을 운영하기로 하고 대중교통 운행을 감축하고 연말모임과 심야시간 불필요한 이동을 최소화하기로 했다.

엔씨소프트는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격상 조치에 따라, 11월 24일부터 12월 7일까지 주 2일 순환재택근무제(전사 주 3일 출근, 주 2일 재택 근무)를 시행하기로 했다. 엔씨 측은 근무 밀도 완화를 위한 완전 자율 출퇴근제와 감염병 취약 사우에 대한 특별 보호 조치도 계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다.

넥슨은 기존에 유지하고 있던 4일 출근, 1일 재택근무 체제에서 다시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하기로 했다. 자율 출퇴근 제도도 그대로 운영된다. 카카오게임즈는 지난 18일부터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했으며, 스마일게이트 역시 지난 8월과 마찬가지로 순환 재택근무에 돌입하기로 했다.

최근 신작 ‘세븐나이츠2’를 선보였던 넷마블도 24일부터 주 3일 출근, 2일 재택근무 체제로 전환한다. 넷마블은 현 단계보다 높은 사회적 거리두기가 이뤄질 경우 전일 재택근무로 다시 변경한다는 계획이다. 

코로나19 확산과 동시에 가장 긴 재택근무에 들어갔던 위메이드의 경우 현재 재택근무 여부를 논의 중이다. 하반기 기대작인 ‘미르4’의 론칭이 25일이기에, 출시에 필요한 필수 인력을 제외하고 재택근무를 하는 방안을 논의 중이다. 펄어비스와 컴투스, 게임빌 역시 재택근무 여부를 논의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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