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튜디오806 첫 모바일게임, 지난해 BIC 페스티벌 전시작

인디게임 제작 공동체 STUDIO806이 첫 모바일게임 ‘조별과제 시뮬레이터’를 구글 플레이스토어에 정식 출시했다.

‘조별과제 시뮬레이터’는 지난해 BIC 페스티벌(부산 인디 커넥트 페스티벌)의 전시작으로 선정됐으며, GIGDC(글로벌 인디게임 제작 경진대회)에서 동상을 수상하는 등 출시 전부터 주목을 받은 인디게임이다. 2019년 9월부터 올해 1월까지 진행된 ‘DDP 독립게임 초대전’에 전시작으로 참여했다.

이 게임에서는 플레이어가 직접 대학 조별과제의 조장이 되어 발표 프로젝트를 이끌어 나가게 된다. 유저는 하루 단위로 스케줄을 작성하고 스케줄에 따라 다양한 활동을 수행하게 된다. 조별과제의 진행도와 더불어 조원들과의 관계에 따라서도 엔딩이 극적으로 달라져, 최종 성적표에 어떤 알파벳이 적힐지 모른다는 것이 게임의 핵심 재미다.

정식 서비스를 앞두고 ‘조별과제 시뮬레이터’에는 ‘도전과제’ 기능이 추가됐다. 새롭게 포함된 ‘도전과제’는 총 60여 개의 다양한 목표로 구성돼 있으며, 달성 여부는 플레이어의 선택에 따라 시시각각 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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