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트위터는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사전투표가 진행된 지난 4월 10일과 11일 이틀 간 관련 대화량이 급증했다고 13일 밝혔다.
트위터에 따르면 주말 이틀 동안 관련 트윗량은 총 38만 건이었으며, 특히 투표 인증 등 ‘사전투표’ 언급량은 16만 건으로 집계됐다.
이틀 앞으로 다가온 선거를 앞두고 트위터 코리아는 공식 계정을 통해 총 10개 정당 132명 후보들의 트위터 공식 계정을 정리해 공개했다. 후보자들의 트위터 계정을 팔로우하면 중점 공약 및 유세 일정 등 최신 소식을 업데이트 받을 수 있고, 트위터 멘션이나 다이렉트 메시지(DM)를 보내 궁금한 점을 질문할 수도 있다.
선거 당일, 트위터에서는 아리랑TV, KTV 등 여러 방송사에서 진행하는 선거 방송을 라이브로 확인할 수 있고, 중앙선관위 계정에서 진행하는 ‘한국선거방송’도 실시간 선거 관련 업데이트를 전할 예정이다.
트위터는 “이번 선거를 위해 중앙선관위 사이버선거범죄대응센터와 긴밀한 업무 협조를 통해 선거 관련 불법 게시물에 대한 신속한 삭제 조치를 지원했다”며 “이를 통해 선관위 및 정부 사칭 계정들을 빠르게 정지하고, 불법 게시물이 퍼지지 않도록 적극 협조하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선거는 전세계적인 코로나19 비상 상황에서 치뤄지는 국가적 규모의 선거로 세계 각국의 주목을 받고 있다. 트위터에서는 일상적인 투표 인증샷 외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상황, 거리 두기 등의 지침을 소개한 트윗 등이 화제를 모았다.
트위터코리아 윤채은 상무는 “코로나로 인해 온라인 선거운동이 더욱 중요해진 이번 총선에서는 정확하고 믿을 수 있는 정보가 공유되는 것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해졌다”며 “트위터는 다양한 정치 시각을 확인할 수 있는 실시간 플랫폼으로 후보자들의 트위터 캠페인을 지원하는 동시에 국민들이 트위터를 통해 후보자들과 보다 생생하게 소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