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퀘어에닉스, 9일 공식 홈페이지 통해 감염 사실 알려

일본 게임사 스퀘어에닉스 직원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9일 스퀘어에닉스는 공지사항을 통해 “지난 8일 도쿄 본사에 근무하는 직원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이 나온 것으로 확인됐다”며 “현재 해당 직원은 의사의 지시에 따라 자택에서 요양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담당 보건소의 지도에 따라 해당 사내 접촉자의 특정 및 재택근무 지시, 해당 직원이 근무했던 업무 공간의 소독을 실시했다”고 덧붙였다.

스퀘어에닉스는 “4월 8일부터 5월 6일까지 전 직원의 재택근무를 실시하고 있다”며 “사내 감염 확대 방지와 고객, 거래처, 직원 및 그 가족의 안전 확보를 최우선으로 적절하게 대응하겠다”고 전했다.

스퀘어에닉스는 오는 10일 신작 ‘파이널판타지7 리메이크’ 발매를 앞두고 있다.

한편, 일본에서는 최근 코로나19 감염자가 급증하자 아베 신조 총리가 7일 도쿄 등 7개 지역을 대상으로 긴급사태를 선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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