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버워치’ 이어 ‘배틀그라운드’까지 제쳐

넥슨의 FPS게임 ‘서든어택’이 ‘배틀그라운드’를 제치고 PC방 순위 2위를 차지했다.

PC방 정보사이트 게임트릭스에 따르면 ‘서든어택’은 4일 점유율 8.52%로 2위에 올랐다. 3위인 ‘배틀그라운드(8.03%)’와는 0.49%p 차이다.

‘서든어택’이 2위를 되찾은 것은 약 4년만이다. ‘서든어택’은 2016년 ‘오버워치’가 출시되기 전까지 ‘리그오브레전드’를 이어 2위를 지켜온 인기 장수 FPS게임이었다. 그러나 같은 FPS게임 장르에 속하는 ‘오버워치’가 나오면서 점유율을 크게 잃었다.

점유율 3% 이하까지 떨어졌던 ‘서든어택’은 지난해 12월부터 진행중인 겨울 업데이트를 통해 다시 반등하는 중이다. 2월에는 점유율 5%를 되찾았으며, ‘오버워치’를 밀어내고 점유율 4위에 올랐다. 3월에 들어서는 2016년 이후 최고 동시접속자수 기록까지 세웠다.

넥슨은 지난해 12월 5일부터 ‘쏴바이벌’ 업데이트를 통해 ▲재난생존 ▲신규 생존모드 등을 선보인 바 있다. 올해 1월 2일에는 두 번째 겨울 업데이트로 ‘서든어택’에 2020 시즌1을 오픈하고, ‘시즌계급’과 ‘서든패스’가 새롭게 시작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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