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로스파이어’, 2013년 오픈 이후 7년만에 서비스 종료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가 국내 서비스를 종료한다. 지난 2013년 스마일게이트 자체 서비스를 시작한지 7년 만이다.

스마일게이트는 공식홈페이지를 통해 “2013년 오픈 이후 한결 같이 부족한 저희를 아껴주시고 격려해주셔서 대단히 감사드린다”며 서비스 종료 소식을 전했다. ‘크로스파이어’의 국내 서비스 종료 시기는 오는 3월 3일이다.

‘크로스파이어’는 중국에서 연매출 1조원을 돌파하는 스마일게이트의 대표 게임이다. 2007년 네오위즈의 피망을 통해 국내 서비스를 시작했으나, 국내에서는 ‘서든어택’ 등 다른 FPS 게임에 밀려 흥행에 성공하지 못했다. ‘크로스파이어’는 2012년 피망을 통한 서비스를 종료했으며, 2013년부터는 스마일게이트가 다시 자체 서비스를 시작했다.

스마일게이트 측은 “긴 시간 동안 크로스파이어를 아껴주신 점 다시한번 감사드리고 고맙고 송구하다”며 “지금까지 크로스파이어를 아끼고 사랑해주신 모든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고 밝혔다. 회사 측은 지금까지 꾸준히 ‘크로스파이어’를 이용해준 유저 500명에게는 감사의 선물을 제공할 예정이다.

‘크로스파이어’ 국내 서비스는 종료하게 됐지만, 해외 서비스는 이어갈 방침이다. 스마일게이트는 후속작 ‘크로스파이어 X’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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