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시 5년 7개월만에 대기록…역대 콘솔 중 가장 빨리 도달

소니가 2019년 1분기(4월~6월) 연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액은 1조9757억엔(약 21조 517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4% 감소했고 영업이익은 2309억엔(약 2조5139억엔)으로 전년 동기 대비 19.4% 증가했다. 순이익은 1521억엔(약 1조6559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2.8% 감소했다.

결산 자료를 바탕으로 한 플레이스테이션4(PS4) 판매량은 전년 동기와 같은 320만개다. 이로써 PS4는 출시 5년 7개월만에 누적 판매 1억개를 돌파했다. 판매곡선은 눈에 띄게 완만해졌으나 가정용 콘솔 게임기 중에서는 가장 빨리 1억개에 도달했다. 플레이스테이션2의 경우 5년 9개월이 걸렸다.

소프트웨어 다운로드 버전 판매 비율은 53%로, 전년 동기 43%에서 크게 성장했다. 실물 패키지보다 디지털 패키지를 구매하는 사람들이 점차 늘어나고 있다는 설명이다.

한편 소니의 차세대 콘솔 게임기인 플레이스테이션5(가칭)은 2020년 가을에 출시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