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니픽쳐스-하이브마인드, TV용 실사 드라마 제작

스퀘어에닉스가 개발하고 액토즈소프트가 서비스중인 PC MMORPG ‘파이널판타지14’가 ‘미드’로 만들어진다.

소니픽쳐스 텔레비전과 하이브마인드(Hivemind)는 스퀘어에닉스와 파트너십을 맺고 ‘파이널판타지14’의 TV 실사 드라마를 제작한다고 27일(현지시각) 밝혔다.

드라마는 삼대주 대륙의 서쪽에 위치한 신들에게 사랑받은 땅 ‘에오르제아’를 무대로 삼아 원작의 이야기를 재현할 예정이다. 구체적인 시놉시스는 알려지지 않았지만, ‘분쟁이 벌어지고 있는 대륙에서 평화를 되찾기 위한 마법과 테크놀로지의 전쟁’을 다룬다. 원작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물론이고 오리지널 캐릭터들도 등장한다.

판타지 및 SF 전문 작가 콤비인 벤 러스틱과 제이크 손튼이 각본 및 프로듀싱을 맡았다. 드라마 방영일 및 플랫폼은 미정이다.

크리스 파넬 소니픽쳐스 텔레비전 공동창립자는 “이 드라마는 원작의 모든 요소를 수용하고 구현할 것”이라며 “에오르제아를 상징하는 캐릭터, 설정, 콘셉트를 가져오게 되어 영광이다. 물론 초코보도 나온다”고 말했다.

2018년 설립된 하이브마인드는 만화, 애니메이션, 게임 등 인기 IP와 제휴해 드라마와 영화를 제작하는 프로덕션이다. 넷플릭스에서 방영될 예정인 ‘더 위처’ 실사 드라마를 제작중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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