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텔레콤 T1, ‘페이커’ 이상혁과 재계약 성공

온라인게임 ‘리그오브레전드’에서 세계 최고 미드 라이너로 꼽히는 ‘페이커’ 이상혁이 SK텔레콤 T1과 재계약을 맺었다.

SKT T1은 20일 오후 10시 공식 SNS를 통해 “2013년 데위 이후 ‘리그오브레전드’ 사상 최고의 스타플레이어이자 T1의 대표선수인 이상혁과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와 더불어 SKT T1은 ‘에포트’ 이상호, ‘레오’ 한겨레와도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식 발표하며 “2019 시즌을 함께 할 세 선수에게 많은 응원과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이상혁은 2013년 SKT T1이 처음 롤드컵 우승을 차지할 때 활약했으며, 2015년과 2016년에도 주전으로 활약하며 2년 연속 롤드컵 우승컵을 거머쥐었다. 2018년에는 롤드컵 진출에 실패했으나 페이커는 여전의 팀의 핵심 미드라이너로 활약 중이다.

SKT T1은 이상혁의 재계약 조건에 대해 구체적으로 밝히지 않았으나, ‘리그오브레전드’ 역사상 최고의 선수에 걸맞은 대우를 받았다고 전했다.

SKT T1은 지난 19일 ‘뱅’ 배준식, ‘울프’ 이재완, ‘블랭크’ 강선구 등 7명과 결별하며 팀 재구성에 들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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