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메이드, 3분기 매출 320억-영업손실 44억 기록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대표 장현국)는 7일 해외에서 진행중인 ‘미르의전설2’ 관련 소송이 막바지에 이르렀다고 밝혔다.

위메이드는 이날 2018년 3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3분기 매출액은 약 320억원, 영업손실은 약 44억원이라고 밝혔다. 3분기 매출은 모바일게임 ‘이카루스M’ 출시와 기존 게임들의 서비스를 바탕으로 전년 동기 대비 30%, 전분기 대비 15% 증가했다. 신작 게임의 마케팅 비용 증가로 영업손실이 발생했으며, 외화평가손실로 인해 당기순손실 약 74억원을 기록했다.

향후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2’ IP사업 안정적 추진 ▲글로벌 시장 공략 ▲신규 라인업 확보 ▲S급 개발사 지속 투자 등을 통한 경쟁력 강화에 힘을 쏟는다는 계획이다.

위메이드는 “중국에서 저작권 침해 소송중인 37게임즈의 웹게임 ‘전기패업’, 킹넷과 샨다의 싱가포르 중재 등이 판결 막바지에 접어들어, 이를 통해 IP(지식재산권)의 권리를 되찾고 IP의 가치를 확립함으로써 IP 사업을 한 단계 업그레이드시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이카루스M’이 내년 1분기 일본, 대만 출시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미르4’, ‘미르M’ 등 신작 모바일게임과 ‘미르의 전설2’를 활용한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을 내외부적으로 개발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위메이드는 “엔드림, 엑스엘게임즈, 라이온하트 스튜디오와 같은 S급 개발사에 대한 투자를 지속하며, ‘미르의 전설2’ 라이선스 사업도 꾸준히 진행해 매출원 다변화를 위해 적극 노력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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