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메이플스토리2’, 해외서 흥행…동시접속자 수 TOP10 진입

넥슨의 대표 온라인게임 ‘메이플스토리’의 후속작 ‘메이플스토리2’가 북미, 유럽, 남미 등 서구권 시장 유저 공략에 성공하며 서비스 초반부터 빠르게 흥행궤도에 진입했다.

넥슨에 따르면, ‘메이플스토리2’는 넥슨 아메리카를 통해 지난 10월 4일(현지시간 기준) 스팀과 넥슨런쳐(메이플스토리2 글로벌 사이트)에서 해외 서비스를 시작했다. 이후 정식 서비스 8일 만에 100만 가입자를 돌파하는 기록을 세웠다.

또, 지난 10월 16일(현지시간 기준) 스팀 내에서 실시간 동접 4만2289명을 기록, 동시간에 넥슨런쳐에는 스팀 접속자 보다 더 많은 유저가 접속해 게임을 즐겼다. 현재 스팀 기준 실시간 동접 최고 게임 TOP10에 안착해 순항 중이며, ‘Free to Play(프리 투 플레이)’ 카테고리 내 ‘Top Seller(탑 셀러)’에 랭크되어 있다. 

넥슨은 “이번 ‘메이플스토리2’의 인기로 ‘메이플스토리’ IP(지식재산권)는 글로벌 시장에서 연이은 흥행 성적을 거뒀다”며 “2005년 5월 출시되어 최고 동시접속자수 13만 6천명을 기록한 바 있는 ‘메이플스토리’에 이어 ‘메이플스토리2’가 새로운 주역으로 흥행세를 이끌고 있다”고 전했다.

‘메이플스토리2’를 경험한 유저들은 스팀 리뷰 게시판을 통해 귀여운 캐릭터, 재미있는 퀘스트 등 콘텐츠에 대해 긍정적인 평가를 남겼다. 현지 웹진에서도 “유저가 직접 커스터마이징하는 창의적인 RPG”라고 평가했다.

넥슨 아메리카 이정수 법인장은 “두 번의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면서 유저들의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게임에 반영한 결과 ‘메이플스토리2’가 서비스와 동시에 서구권에서 큰 호응을 얻고 있다”며 “글로벌 유저들과의 적극적인 소통 및 빠른 콘텐츠 업데이트, 현지에 최적화 된 운영을 통해 계속해서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넥슨은 다가오는 할로윈 시즌에 맞춰 현재 ‘메이플스토리2’ 내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는 할로윈 기념 이벤트를 진행 중이다. 11월 업데이트를 통해 ‘카오스레이드’ 콘텐츠와 ‘Thanks Giving(추수감사절)’ 이벤트를 선보일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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