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필 초안부터 디지털 일러까지, ‘데스티니차일드’ 작품 170여점 전시

‘데스티니차일드’가 지난 2년간 선보였던 아름다운 일러스트를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오프라인 전시회가 열린다.

시프트업은 라인게임즈와 공동개발한 모바일게임 ‘데스티니차일드’ 한국 출시 2주년을 기념, 26일부터 11월 4일까지 서울 강남구 청담동 갤러리원에서 일러스트 전시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회에서는 김형태 시프트업 대표를 포함해 10여명의 작가들이 제작한 170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고해상도의 디지털 일러스트는 물론, 김형태 대표가 연필로 그린 초안도 여러 점 마련됐다. 전시장 한쪽 벽면에는 2주년 업데이트 ‘베니싱 트윈’의 주인공 ‘다비’의 대형 일러스트로 가득 채웠다.

시프트업측은 “전시되어 있는 모든 작품은 작가들의 재해석을 거쳐 인간 내면의 욕망을 캐릭터로 전이시키는 작업이었으며, 저마다의 감성으로 다르게 표현됐다”고 전했다.

전시 시작 하루 전인 24일에는 김형태 대표와 작가들이 현장을 방문해 기자들을 대상으로 미니 팬사인회를 열기도 했다. 김 대표는 “데스티니차일드를 사랑해준 유저들에게 조금이나마 의미있는 선물을 하고 싶어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며 “이 전시회가 유저들과 (시프트업 사이의) 가교 역할을 하길 바란다. 많은 유저들이 방문하셔서 2주년을 함께 축하했으면 좋겠다”는 인사말을 전했다.

이번 전시회의 관람료는 무료다. 주말인 27일과 28일에는 전문 코스프레 팀인 team CSL과 team HARA의 코스프레 행사가 펼쳐지며, 2주년 기념으로 제작된 고화질 아트북도 판매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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