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데스티니차일드’, 24일 일본 진출…앱스토어 매출 16위까지 올라

일본 시장에 진출한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가 일본에서 출시 3일만에 100만 다운로드를 돌파했다. 구글플레이 매출은 34위에 올랐다.

라인게임즈의 자회사 넥스트플로어와 시프트업이 공동 개발한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24일 일본 시장에 진출했다. 일본 서비스는 넥스트플로어의 일본 현지법인 스테어즈가 맡았다.

일본 구글플레이 스토어에 따르면 ‘데스티니 차일드’는 25일 매출 144위, 26일에는 72위, 27일에는 34위를 기록하며 꾸준히 매출 상승세를 타고 있다. 무료 다운로드 순위는 2위를 유지 중이다.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매출 16위를 기록하고 있다.

일본 유저들의 반응은 다소 갈리는 편이다. 현재 일본 구글플레이에서 ‘데스티니 차일드’의 평점은 2.8점이다. 만점(5점)을 준 유저보다 1점을 준 유저들이 더 많다. 일부 일본 유저들은 “한국 버전보다 일본 버전의 보상이 적다”며 불만을 드러내는 중이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정식 서비스 전부터 일본 TV 광고는 물론 옥외 광고, SNS를 통한 공격적인 마케팅을 진행했다. 출시 직전에는 사전 예약자 165만 명을 기록, 넷마블의 ‘리니지2 레볼루션’이 세운 163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한편, 같은날 일본 구글플레이 매출 1위는 ‘몬스터스트라이크’가 차지했다. 뒤이어 한국 서비스를 시작한 ‘페이트/그랜드오더’가 2위, 한국 출시를 예고한 ‘벽람항로(아주르레인)’이 3위에 올랐다. ‘리니지2 레볼루션’은 5위를 기록 중이다.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