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 오픈한 50개 서버 4일 만에 마감…20개 추가 예정

넷마블(대표 권영식, 박성훈)의 올해 최고 기대작인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이 서비스 전부터 심상치 않은 흥행 조짐을 보였다.

넷마블은 ‘블소 레볼루션’에서 진행하는 캐릭터명 선점의 전체 서버가 마감됐다고 15일 밝혔다. 넷마블은 지난 10월 11일 정오부터 ‘블소 레볼루션’ 브랜드 사이트를 통해 캐릭터명 선점 이벤트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넷마블은 서버 50개를 오픈했으나 유저들이 몰리면서 4일 만에 마감됐다.

50개 서버의 캐릭터명 선점이 마감됨에 따라 넷마블은 서버 20개를 추가했다. 새롭게 오픈한 서버명은 ‘파죽지세’, ‘외유내강’, ‘금상첨화’, ‘군계일학’이다. 아직 이벤트에 참가하지 못한 이용자는 신규 서버에서 캐릭터명과 서버 선점이 가능하다.

넷마블 강지훈 사업본부장은 “예상보다 빠른 속도로 많은 인원이 캐릭터명과 서버 선점에 참여하고 있다”며 “정식 출시했을 때 이용에 불편함이 없도록 서버 수용 인원 확대와 안정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브랜드 사이트에서는 캐릭터명 선점 외에도 사전등록 이벤트가 열리고 있다. 사전등록에 참여한 모든 이용자는 정식 출시 이후 사용 가능한 의상 아이템을 받게 되며, 구글 플레이 사전등록 시 10000 은화를 추가로 획득할 수 있다.

오는 12월 6일 출시하는 ‘블소 레볼루션’은 엔씨소프트의 PC 온라인게임 ‘블레이드앤소울’ IP(지식재산권)를 활용한 모바일 MMORPG다. 고퀄리티 시네마틱 연출과 메인 시나리오에 충실한 스토리, 경공 시스템 등 원작의 감성을 모바일로 구현했다. 넷마블은 오는 11월 15일부터 18일까지 열리는 게임쇼 지스타 2018에 ‘블소 레볼루션’을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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