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8년 1분기 실적 매출 83억 6900만원, 영업이익 25억 4600만원

디지털 광고 전문기업 인크로스가 역대 1분기 중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인크로스는 올해 1분기 연결기준 매출액 83억 6900만 원, 영업이익 25억 4600만 원, 당기순이익 21억 400만 원을 기록했다고 10일 공시했다. 이는 1분기 실적 중 역대 최고치로, 전년 동기 대비 매출액은 33.8%, 영업이익은 170% 증가했다.

1분기 광고시장 비수기 시즌에도 불구하고 평창올림픽 효과와 함께 신규 거래처 확보, 기존 주요 광고주들과의 파트너십 유지를 통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성장했다는 것이 회사 측 설명이다.

2018년 1분기 미디어렙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55.2% 증가하면서 전체 실적을 견인했다. 게임, 통신, 단말기 등 다양한 업종의 광고주 영업이 늘었던 것이 미디어렙 사업부문 실적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같은 기간 애드 네트워크 사업부문은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이 45.1% 증가했다. 인크로스는 NHN ACE의 빅데이터를 토대로 신규 광고상품을 개발하는 등 타기팅 사업을 더욱 강화함으로써 ‘다윈(Dawin)’의 매체 경쟁력을 제고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인크로스 이재원 대표는 “평창올림픽 효과와 함께 영업, 기술 경쟁력을 바탕으로 1분기부터 높은 실적 성장 및 이익률을 달성할 수 있었다”며 “향후에도 기존 사업 성장세를 안정적으로 이어가면서 모회사와의 시너지를 창출하고, M&A를 적극적으로 모색하는 등 신성장동력을 마련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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