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학협력 인턴십 등 게임 산업 발전 위한 사업 중점 운영

한국게임학회가 정부 부처와 협의해 전국 게임관련학과 협의회를 발족한다.

한국게임학회는 5일 한국콘텐츠진흥원 세미나실에서 전국 게임관련학과 협의회 발족식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의회에 참여하는 전국 대학교는 31개다. 한국게임학회는 발족식과 함께 한국콘텐츠진흥원과 MOU를 체결하고 청년층 취업난 해결에 나선다.

전국 게임관련학과 협의회는 게임 교육 및 게임 산업의 발전을 위한 사업을 중점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산업계와 산학협력을 통해 게임 산업 고용을 증대하고, 인디게임 등 혁신적인 게임 콘텐츠 제작을 위한 기반을 조성한다. 졸업전시회나 지스타 등에서 공동전시회도 개최할 계획이다.

한국게임학회는 “현재 게임산업은 신규 인력을 채용해 교육후 활용하기보다는 활용 가능한 인력을 채용해 바로 개발현장에 투입하는 상황”이라며 “따라서 산학협력을 통한 인턴십, 문제해결형 프로젝트 기반 교육, 게임과 타산업을 연결하는 융합형 교육 등을 게임관련 학과에서 주도적으로 이끌고 나가야 한다”고 전했다.

한편 한국게임학회는 이번 발족식에서 WHO의 게임 과몰입 질병코드 지정에 대한 반대 성명서도 발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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