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RX 300’, 유가증권시장-코스닥 내 우량기업 신규 통합 지수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더블유게임즈, 웹젠, 위메이드, 컴투스 등 게임주(株) 7종이 ‘KRX 300’에 포함됐다.

한국거래소(이사장 정지원)는 오는 2월 5일 출시할 'KRX 300'의 편입 예정 종목을 30일 발표했다. ‘KRX 300’은 유가증권시장(KOSPI) 및 코스닥의 우량기업으로 구성된 신규 통합 지수다.

‘KRX 300’은 유가증권시장, 코스닥 종목을 통합해 시가총액 상위 700위 이내 및 거래대금 순위 85% 이내인 종목이 심사대상이다. ‘KRX 300’ 구성종목은 매년 2회(6월, 12월) 정기변경하며, 이번에 발표된 구성종목은 지난해 12월 정기변경기준으로 선정된 종목이다.

유가증권시장에서 ‘KRX 300’으로 편입되는 게임주는 넷마블게임즈, 엔씨소프트, NHN엔터테인먼트 등 3종이며, 코스닥에서는 더블유게임즈, 웹젠, 위메이드엔터테인먼트, 컴투스 등 4종이 편입에 성공했다.

코스닥에서 시총 9위인 펄어비스는 이번 ‘KRX 300’에 포함되지 않았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지수 구성일인 지난해 10월말에 시가총액 기준 100위권 밖이어서 대형주 특례로도 진입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펄어비스는 3조원을 상회하는 현재 시가총액을 유지하면 오는 6월 정기변경에서 신규 진입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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