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콜] 엔씨소프트 “글로벌 진출 3가지 방법으로 접근”

엔씨소프트가 국내를 벗어나 해외 매출 증대를 위해 3가지 방법으로 접근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윤재수 엔씨소프트 CFO(최고재무책임자)는 9일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세부적인 글로벌 진출 계획을 밝혔다. 과포화상태에 이른 국내 시장을 벗어나 글로벌 시장에서 새로운 성장 모멘텀을 찾겠다는 뜻이다.

윤재수 CFO는 “미국 스튜디오와 일본 스튜디오에서 현지 인재를 통한 현지 게임을 만들고 있다”며 “지역에 맞춘 상품에 엔씨소프트의 게임 철학을 더해 성공하겠다”고 말했다.

또 “모바일 MMO를 만들면서 게임 스타일, 룰을 글로벌 시장을 목표로 삼고 개발하고 있다”며 “신작 모바일게임은 글로벌 서비스를 염두, PC 게임은 콘솔로 확장성을 포함하고 개발 중이다. 결국 플랫폼이 큰 마켓으로 진출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은 인수합병(M&A)이다. 윤재수 CFO는 “해외의 스튜디오나 개발사들을 인수함으로써 얻어오는 것들이 있다. 미국과 한국에 동시에 존재하는 투자를 보면서 결과가 있게 되면 공시를 통해 알려드리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