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탐사기지: 남극’에 파견된 중국 영웅 메이의 ‘오버워치’ 합류 비밀 담아

블리자드의 슈팅 게임 ‘오버워치’ 속 영웅 메이의 이야기를 담은 단편 애니메이션이 공개돼 유저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오는 27일까지 독일 쾰른에서 열리는 게임쇼 게임스컴 2017에서 처음으로 공개된 이번 ‘오버워치’ 단편 애니메이션는 중국인 영웅 메이의 이야기를 담았다. 메이는 귀여운 외모와는 달리 잔혹한 플레이 스타일이 가능해, 유저들 사이에서 ‘메이코패스’로 불리기도 한다.

공개된 애니메이션은 게임 내에 전장으로도 등장하는 ‘탐사기지: 남극’을 배경으로 한다. 메이와 탐사팀은 남극의 심한 눈보라로 재보급 시기를 놓치게 되고 이에 오파라 대장은 전 팀원이 동면을 하도록 결정한다. 하지만 동면은 계획대로 진행되지 않고 무려 9년이 흐른 뒤 메이는 혼자 동면에서 깨어나게 된다.

블리자드 측은 “이번 10분짜리 영상을 통해 팬들은 메이가 오버워치에 합류한 배경과, 그녀의 다양한 비밀에 대한 답을 찾을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블리자드는 ‘오버워치’ 세계관과 영웅들의 이야기를 단편 애니메이션으로 소개하고 있다. 앞서 윈스턴, 트레이서, 한조와 겐지, 솔저 76, 바스티온, 솜브라 등의 이야기를 차례로 공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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