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7게임즈, 차이나조이 2017에서 웹게임 ‘리니지2: 각성’ 공개

중국 최대 게임쇼 차이나조이에서 엔씨소프트의 온라인게임 ‘리니지2’ 프렌차이즈 신작 웹게임 ‘리니지2: 각성’이 공개됐다.

중국의 37게임즈는 27일 상하이 신국제박람센터에서 열린 차이나조이 2017에서 웹게임 ‘리니지2: 각성’을 관람객들에게 선보였다. 37게임즈는 지난 2015년 엔씨소프트와 ‘리니지2’ IP(지식재산권) 사용 계약을 체결한 바 있다.

이날 37게임즈의 B2C 부스에서 공개된 ‘리니지2: 각성’은 원작의 자유로운 시점 변환과는 다르게 쿼터뷰로 고정됐다. 시연 버전에서 등장한 나이트의 스킬은 원작의 감성을 최대한 담았고, 단축키 지정 슬롯부터 아이콘까지 원작의 UI와 흡사한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이 게임은 리니지2의 대표 아이템 ‘풀플레이트 세트’를 쿼터뷰 시점에서도 쉽게 확인할 수 있을 정도로 원작의 재구현에 충실했다. 몬스터도 마찬가지다. 원작의 몬스터가 ‘리니지2: 각성’에서도 같은 모습으로 등장한다.

올해 차이나조이 2017 현장에서는 리니지2 프렌차이즈 작품이 3개나 동시에 출품돼 있다. 텐센트 부스에서는 ‘리니지2 레볼루션’의 중국 버전 ‘리니지2: 서언’이, 37게임즈 부스에서는 ‘리니지2: 각성’이, 스네일 부스에는 ‘리니지2: 혈맹’이 관람객들을 만나는 중이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리니지2: 각성은 37게임즈가 자사와 정식 리니지2 IP 제휴 계약을 체결하고 만든 신작 웹 게임”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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