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동접 20만9236명 기록… 5위 ‘노맨즈스카이’와 3085명 차이

블루홀의 배틀로얄게임 ‘플레이어언노운스 배틀그라운드(이하 배틀그라운드)’가 최고 동시접속자 수 20만명을 돌파했다.

‘배틀그라운드’는 4일 오후 11시(현지시각) 스팀 동시접속자 20만9236명을 기록했다. 이는 스팀 역대 최고 기록 6위에 해당하는 것으로, 5위인 ‘노맨즈스카이’의 21만2321명과 불과 3085명 차이다. 같은 장르의 라이벌 ‘H1Z1: 킹오브더킬’의 최고 기록(13만7985명)과는 6만명 이상 차이를 벌렸다.

3월 출시된 ‘배틀그라운드’는 세달째 상승세를 이어가는 중이다. 블루홀에 따르면 ‘배틀그라운드’의 판매량은 지난 5월 26일 300만장을 넘어섰다. 게임방송플랫폼 트위치에서도 ‘하스스톤’, ‘리그오브레전드’와 함게 3강 체제를 굳혔다.

블루홀은 ‘배틀그라운드’의 방송 콘텐츠 및 e스포츠화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지난달에는 OGN과 방송 콘텐츠 제작에 관한 공동협력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 이번 MOU는 ‘배틀그라운드’를 활용한 콘텐츠 제작 및 마케팅을 포함한다.

이번 MOU를 통해 ‘배틀그라운드’는 OGN의 대표 프로그램인 ‘켠김에왕까지’에 노출되는 것을 시작으로, 하반기에 인비테이셔널 이벤트를 통해 e스포츠 팬들을 찾아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블루홀은 최근 트위치 스트리머들을 대상으로 ‘배틀그라운드’ 자선 토너먼트를 개최하고 22만3000달러의 기부금을 모으기도 했다. 이 기부금은 오랜 시간 병실에 머물러야 하는 어린이 환자들이 즐길 수 있는 비디오 게임 장비를 구매하는데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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