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크베어즈(대표 정신철)가 개발한 배틀로얄 모바일게임 ‘블랙서바이벌’이 시즌3로 재도약을 노린다.

‘블랙서바이벌’은 베틀로얄 방식을 채택한 게임으로, 10명의 플레이어 중 최후의 1인이 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플레이어는 섬 곳곳을 탐색해 재료와 장비를 수집, 제작하면서 다른 플레이어들과의 전투에서 살아남아야 한다.

이번 시즌3에서는 진입장벽이 높다는 시장의 평가를 받아들여 게임의 일부 규칙에서부터 유저인터페이스(UI)까지 전방위에 걸친 변화를 시도했다. 중국, 일본을 제외한 지역에서도 시즌3 서비스를 개시한다.

정신철 대표는 “생소한 장르인 만큼, 유저가 게임 내에서 최후의 생존자가 되는 경험을 하게 하고, 그 과정에서의 흐름을 느낄 수 있도록 하는 것을 시즌3의 최우선 과제로 삼았다”며 “시장의 대세인 P2W(Pay To Win) 구조보다 실력으로 승부하는 콘텐츠로 유지,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더불어 아크베어즈는 ‘블랙서바이벌’ 열성 팬들의 성원에 부응하기 위해 레진코믹스와 코미카를 통해 웹툰을 연재하고, 텀블러, 머그컵 등의 캐릭터 상품을 출시하기도 했다. 개발팀 모두 온라인 공식 카페 운영자로 활동 중이다.

아크베어즈는 2011년 설립된 모바일게임 제작사로, 2014년 10월 넵튠(대표 정욱)의 자회사로 편입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