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씨소프트, 17일 0시부터 ‘리니지M’ 캐릭터 사전생성 돌입

엔씨소프트(대표 김택진)의 신작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이 캐릭터 사전생성을 시작한 가운데 유저들의 참여 열기도 달아올랐다.

엔씨소프트는 17일 0시부터 ‘리니지M’의 캐릭터 사전 생성을 시작했다. 유저들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리니지M’ 게임에서 사용할 캐릭터의 클래스(Class, 직업)와 이름을 정할 수 있다.

17일 오전 11시 현재 ‘리니지M’ 캐릭터 사전생성 현황을 보면 데포로쥬, 켄라우헬, 판도라, 데스나이트 등의 서버들 중 01서버들부터 차례로 마감되고 있다. 마감된 서버에서는 더 이상 사전 캐릭터 생성이 불가능하다. 보통 각 서버의 01서버에 가장 많은 유저들이 몰린다.

엔씨소프트 관계자는 “초반에 유저들이 예상보다 더 많이 몰렸다”며 “현재는 캐릭터 사전생성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사전에 생성한 캐릭터를 게임 출시 직후부터 사용 가능하다. 단, 현재 캐릭터 생성이 마감된 서버에서는 더 이상 캐릭터를 만들 수 없다. 캐릭터 사전생성은 계정당 1개의 캐릭터만 만들 수 있으며, 생성 후에는 취소가 불가능하다.

유저들은 군주, 기사, 요정, 마법사 중 하나의 직업을 선택할 수 있으며, 캐릭터의 성별도 선택 가능하다. 다만 엔씨소프트 임원진의 이름이나 대통령 이름, 유저들에게 혼동을 주는 바코드 닉네임, 욕설, 중복적인 낱말 등은 캐릭터명으로 사용할 수 없다.

엔씨소프트 측은 “모바일에서도 캐릭터명에 대해서는 PC 버전과 동일한 정책을 가지고 있다”며 “허용하지 않는 단어들은 사용할 수 없으며, 바코드 캐릭터명이나 식별하기 힘든 캐릭터명도 제재를 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리니지M’은 지난 14일 기준 사전예약자 400만 명을 돌파, 국내 모바일게임 최다 사전예약 기록을 세운 바 있다. ‘리니지M’ 모바일 오픈월드 MMORPG로, 원작인 PC 온라인게임 ‘리니지’처럼 개인간 아이템 거래가 가능하도록 개발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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