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진엔터테인먼트, 사내 IP 전담조직 신설해 판권 사업 강화

레진엔터테인먼트(대표 한희성)가 레진코믹스의 인기 웹툰을 활용한 모바일게임과 영화를 선보인다.

3일 레진엔터테인먼트는 “올해 봄 레진 인기 웹툰 캐릭터를 활용한 모바일 게임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레진 측은 지난해 웹툰을 기반으로 한 게임개발을 위해 게임 개발자를 정식 채용한 바 있다.

레진은 올해부터 레진코믹스 원작 웹툰을 활용한 영화 제작에도 나선다. 지난해 웹툰 판권을 활용한 공동 제작을 시작한데 이어, 올해는 단독 제작에도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레진은 드라마나 영화 등 웹툰의 2차 판권 판매 사업을 위해 최근 사내에 IP 전담조직을 신설했다. 더불어 이미 일본과 미국 시장에 진출한 레진은 올해 중국 사업을 다양한 방식으로 추진한다는 전략이다.

레진엔터테인먼트 한희성 대표는 “기존 웹툰 사업 역량 강화는 물론 다양한 노력을 통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밝혔다.

레진엔터테인먼트는 그 동안 레진코믹스 플랫폼을 통해 국내 유료 웹툰 시장을 개척하며 대표 웹툰 업체로 자리 잡았다. 최근 미국 경제전문지 포브스 아시아판에서 ‘2017년 주목할 한국의 10대 스타트업’으로 소개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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