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오프라인 유저간담회에서 연간 업데이트 방향 공개

넥슨의 모바일게임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이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약속했다. 마치 원작인 삼국지 책을 읽는듯한 플레이 환경을 갖춰 나간다는 뜻이다.

넥슨은 19일 서울시 서초구 넥슨아레나에서 첫 오프라인 ‘삼국지조조전 온라인’ 유저간담회 ‘군주의 밤’을 열고, 각종 이벤트와 함께 향후 업데이트 일정을 공유했다.

일본 코에이(KOEI)의 유명 PC 패키지게임 삼국지조조전을 원작으로 하는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SRPG 특유의 감성을 살리되, 원작과 달리 네버엔딩을 담고 있는 모바일게임으로 지난해 10월 6일 정식 출시됐다.

이 게임은 강력한 원작 IP(지식재산권)와 넥슨의 개발력이 더해져 출시 전부터 유저들의 기대를 모아온 작품으로, 구글플레이 정식 출시 10일 만에 최고매출 5위, iOS 앱스토어 출시 3일 만에 최고매출 5위를 달성했다.

이날 행사장에서 띵소프트 이득규 디렉터는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이 1월 대규모 업데이트 내용, 2017년 개발 방향 등을 현장을 찾은 80여 명의 유저들에게 알렸다.

먼저 ‘삼국지조조전 온라인’은 1월 업데이트로 총 41개 스테이지로 구성된 초대형 연의 유비전과 154종 신규 보물을 비롯해, 사건 자동 토벌, 보물 변환 등 다양한 시스템이 추가된다.

넥슨은 3인장으로 클리어 한 사건은 기력 소모 없이 즉시 완료 가능하도록 ‘사건 자동 토벌 시스템’을 도입하고, 필요 없거나 중복되어 사용하지 않는 보물을 다른 보물로 변환할 수 있는 ‘보물 변환 기능’등의 시스템을 선보인다.

또 ‘섬멸전’에 진형효과와 강화, 연구 등의 기능이 추가되며, ‘전략편’ 접속 시에도 다른 유저의 침공을 받도록 ‘공성전 매칭’이 개선된다. 이 외에도 자동 조합을 즉시 조합으로 변경, ‘보물 전용 허가서’를 추가하는 등 다양한 유저 편의성 증대 업데이트를 진행한다.

향후 개발 방향으로는 지속적인 연의 업데이트와 신규 시스템을 추가해 풍부한 콘텐츠를 제공하며, 삼국지 책을 읽듯이 플레이 할 수 있는 면모를 갖출 예정이다.

신규 콘텐츠 ‘천리행’은 관우의 오관참육장을 테마로 주 1회 갱신되고, 이를 통해 다양한 장수 육성과 보물 습득을 할 수 있다. 아울러 제한된 장수 조건 아래 임무를 클리어하는 전략의 묘미를 담아낸 ‘몽매의 시련’이 추가될 예정이며, 연합, 사신 토벌 등의 기능을 지속적으로 선보일 ‘연합 시스템’도 준비 중이다.

이득규 디렉터는 “추운 날씨에 ‘군주의 밤’을 찾아주신 유저분들께 감사드린다”며 “어떤 부분을 개선해서 만족시킬 수 있을지 항상 고민하고 있다. 업데이트와 함께 재밌는 플레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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