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프트업 개발 ‘데스티니 차일드’, 31일 구글 최고매출 1위 올라

시프트업이 개발한 모바일게임 ‘데스티니 차일드 for kakao’가 구글 플레이와 애플 앱스토어 최고매출 1위에 오르며 양대마켓을 석권했다. 게임이 출시된지 5일만이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지난 27일 출시 당일 애플 앱스토어 인기 무료게임 순위 1위, 최고 매출 순위 2위를 기록한 바 있다. 구글플레이 스토어에서는 30일 최고매출 3위에 오른데 이어, 31일 오후 마침내 1위까지 올랐다.

신작 게임이 국내 양대마켓 최고매출 1위를 석권한 것은 지난 7월 넷마블의 ‘스톤에이지’ 이후 처음이다. 구글 2위는 ‘모두의 마블’, 3위는 ‘세븐나이츠’가 차지했다.

‘데스티니 차일드’는 국내 정상급 일러스트레이터 김형태 대표가 창업한 시프트업과 ‘드래곤 플라이트’의 개발사 넥스트플로어가 공동개발한 게임이다. 마왕이 되어야만 하는 주인공과 그를 둘러싼 서큐버스들이 펼치는 모험을 다룬 이 게임은 출시 전 사전예약 93만 명을 달성하며 흥행을 예고했다.

특히 ‘데스티니 차일드’는 2D 일러스트를 살아 움직이듯이 표현한 ‘라이브 2D’ 기술을 적용한 것이 특징이다. 안드로이드 OS에서는 18세 이상, iOS에서는 12세 이상 이용가 게임으로 출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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