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3년 연매출 120억 이하 스타트업 기업에 주는 챌린지 서울상 신설

‘이달의 G-Rank 시상식’이 9월 1일 상암동 서울 OGN e스타디움에서 개최됐다.

이번 시상식부터는 3년 평균 연매출 120억 이하의 비상장 스타트업 기업에 수여하는 ‘G-Rank 챌린지 서울상’이 신설돼 매달 시상을 하게 된다.

‘챌린지 서울상’은 독창성과 개발력, 게임의 완성도, 시장성 등의 항목으로 평가하게 되며, 초대 챌린지 서울상은 모바일 게임 ‘어비스리움’ (아이들 상상공장)이 수상하며 영예를 안게 됐다.

모바일게임 ‘어비스리움’은 화면을 터치하며 아이템을 모으고, 바닷속 생명을 육성하는 게임으로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 인기 게임 순위 1위를 달성하며 기대를 모은 바 있다. 특히, 특정 타이밍에 바다 생물을 촬영하거나 VR 모드를 도입해 게임에 적용하는 등 다른 게임들과 차별화된 재미가 일품이며, 심사위원단은 차세대 게임 콘텐츠로 가능성을 볼 수 있었다는 점을 높게 샀다는 심사평을 전했다.

한편, 8월 ‘이달의 게임상’은 ‘2016 갓 오브 하이스쿨’에게 돌아갔다.

‘2016 갓 오브 하이스쿨’은 네이버 인기웹툰 ‘갓 오브 하이스쿨’을 원작으로 한 작품으로, 300여개 이상의 캐릭터를 3D로 구현하여 실감나는 그래픽과 액션감을 살렸다는 평가를 받고 있으며, 다양한 모험 스테이지와 5종의 수련모드, 친구대전 업데이트 등을 통해 유저들에게 큰 인기를 이어가고 있다.

외산 게임들의 강세로 국내 신작들이 주춤한 상황에서 출시 10일만에 구글 플레이 매출 7위를 기록하며, 원작 고유의 특징을 잘 살려내었다는 것이 심사위원단의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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