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정보산업진흥원, e스포츠 산업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부산이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의 본격 육성․운영에 나선다.

이번 선수단 육성은 국내외 주요 e스포츠 대회를 유치하고 있는 부산이 e스포츠 산업 발전을 위해 시 차원에서 아마추어 선수를 지속적으로 육성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해야한다는 필요성으로 추진하게 됐다.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명칭은 ‘GC부산’으로, 현재 블레이드앤소울 태그팀 3명을 모집했다. 블레이드앤소울 ‘GC부산’ 팀은 지난 8월 12일부터 15일까지 해운대 해수욕장에서 개최된 ‘블레이드앤소울 토너먼트 2016 코리아 태그매치’에서 최종 우승을 차지했다.

이러한 움직임의 일환으로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은 한국e스포츠협회 부산지회와 국내 e스포츠 프로게임단 ‘Team MVP’의 마케팅을 담당하고 있는 주식회사 마크오와 함께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및 부트캠프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각 기관은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운영’과 해외 e스포츠팀의 경제적이고 효율적인 전지훈련 프로그램으로 떠오르고 있는 ‘글로벌 e스포츠 부트캠프 운영’을 위한 만관 협동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우선 ‘부산 아마추어 e스포츠 선수단 운영’을 위해 유망 아마추어 선수 발굴 및 프로게이머 양성을 위한 인큐베이팅 시스템을 구축한다. 단계적으로 프로진출 및 선수 진로를 위한 교육 프로그램도 진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글로벌 e스포츠 부트캠프 운영’을 위해 해외 e스포츠 참가팀 유치, 국내외 홍보, 인프라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공동 수행한다.

부산정보산업진흥원의 서태건 원장은 “지스타와 함께 성장해 온 ‘게임친구도시 부산’은 e스포츠 관객 10만명 달성 신화를 이룬 e스포츠 메카 도시”라며, “게임의 도시, e스포츠의 메카 부산에서 아마추어 선수 육성과 함께 e스포츠 산업을 발전시켜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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