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오후 8시 홍대 브이홀 관객 700명 초대 힙합 공연

힙합 뮤지션들이 온스테이지 LIVE 무대에 선다. 오는 28일 오후 8시 홍대 브이홀에서 열리는 온스테이지LIVE는 관객 700명을 초대하고 네이버 V앱으로 생중계한다고 밝혔다.

온스테이지LIVE는 매월 마지막 주 목요일마다 온스테이지가 발굴한 인디 뮤지션을 대상으로 라이브 공연 기회를 제공한다. 관객과의 소통이 절실한 인디 뮤지션에게 대중과 만날 수 있는 공연 기회를 정기적으로 제공하자는 취지로 기획됐다. 이번 온스테이지LIVE 라인업은 일리닛과 차붐, 그리고 뮤지션리그 엔피유니온이다.

온스테이지 277번째 뮤지션으로 소개된 일리닛은 2015년에 새 앨범으로 새로운 시작을 알렸다. 2001년 처음 래퍼로 등장한 후 스나이퍼 사운드 소속의 래퍼들 앨범에 참여한 그는 탁월한 완급 조절이 돋보이는 베테랑 래퍼다.

차붐은 온스테이지 237번째 뮤지션으로 2014년에 발표한 첫 정규 앨범 ‘Original’로 한국대중음악상 후보에 오르는 등 거친 언어와 강렬한 래핑으로 주목 받았다. 또 엔피유니온은 국내에서 유일한 남성 8인조 힙합 브라스 밴드로 신나는 랩과 브라스 사운드의 조합이 특징이다. 트럼본, 색소폰, 드럼 등이 내는 풍부한 사운드와 악동스러운 랩으로 에너지 넘치는 무대를 보여줄 예정이다.

한편, 온스테이지는 실력 있는 인디 뮤지션들이 더 많은 대중들에게 자신들의 음악을 소개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네이버문화재단이 만든 창작자 지원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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