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크 저커버그가 하버드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2004년 2월 4일 작은 하버드 기숙사에서 탄생했다. 이후 10년만에 무려 12억 명이 넘는 사용자에게 사랑 받는 글로벌 모바일 서비스로 발돋움했다.
“세상을 더욱 개방되고, 연결되게 하자”는 설립 이념을 주창한 창립자이자 페이스북의 현 CEO인 마크 저커버그는 “지난 10년은 믿을 수 없는 여정이었으며, 그 놀라운 여정에 일부가 될 수 있었다는 것에 끝없는 감사를 느낀다”고 말했다.
▲ 2004년 과거 페이스북 프로필
▲ 2014년 현재 페이스북 타임라인
▲ 페이스북 모바일 앱 탄생 초기와 현재
그는 “페이스북을 통해 많은 이들이 진정한 커뮤니티를 이루고, 다양한 방법으로 서로를 돕는 모습을 지켜봤다”며, “앞으로의 10년은 더 많은, 궁극적으로는 모든 이들을 연결되게 하고, 다양한 종류의 커뮤니티를 지원하기 위한 소임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페이스북은 10년간의 발자취를 기념할 수 있는 인포그래픽을 제작했다.
▲ 2월 5일 공개될 '회상하기(A Look Back)' 기능
인포그래픽에는 소규모 학교 네트워크로 시작한 페이스북이 전 세계 모든 사람들이 가입할 수 있도록 확대된 2006년 9월, 많은 이들에게 사랑 받는 ‘좋아요 버튼’ 처음 등장한 2009년 2월 등, 중요했던 순간들을 타임라인 형태로 한눈에 확인할 수 있다.
뿐만 아니라 2012년 초부터 현재까지 무려 7조 8000억건의 페이스북 메시지가 전송됐다는 사실을 포함한 재미있는 수치들도 함께 확인할 수 있다.
▲ 페이스북 10주년 타임라인
페이스북은 10년간 페이스북을 애용해준 많은 사용자들에게 보답하기 위해 5일부터 “회상하기(LookBack)’ 기능을 제공한다. 해당 기능은 각 사용자에게 중요했던 순간들을 회고할 수 있도록, 중요한 이벤트 등을 사진 혹은 비디오 뷰(View)로 제공한다. 5일 이후 해당 링크 (https://www.facebook.com/lookback)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한편 페이스북의 본사는 캘리포니아의 멘로파크에 위치해 있으며, 작년부터 공개회사로 전환된바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