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게임쇼 '서머 게임 페스트 2025 (SGF 2025)' 참가사 명단이 공개된 가운데,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넥슨, 펄어비스 등 한국 기업 다섯 곳이 공식 참가사로 이름을 올렸다. 

29일 서머 게임 페스트 공식 X에서 SGF 2025 참가사를 발표했다. 에픽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세가, 스퀘어에닉스, 스팀, Xbox 등 글로벌 대형 퍼블리셔가 대거 포함됐다.

국내 게임사 중에서는 카카오게임즈, 엔씨소프트, 네오위즈, 넥슨, 펄어비스가 참가한다. 엔씨소프트, 넥슨, 아이언메이스가 참가했던 지난해보다 더 많은 한국 기업이 이름을 올렸다. 넥슨의 자회사 엠바크스튜디오도 있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언급한 대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강화를 위해 참가한다. 현재 준비 중인 일부 신작들의 새로운 정보를 공개 예정이다. 엔씨소프트는 '쓰론 앤 리버티(TL)' 성과를 바탕으로 해외 시장 확장을 노린다.

넥슨은 루트슈터 '퍼스트 디센던트'를 출품해 올여름 선보일  대규모 업데이트 정보를 공개할 예정이다. 네오위즈는 'P의 거짓' 첫 번쨰 대형 DLC '서곡' 출시를 앞두고 있다. 펄어비스는 출시를 앞둔 붉은사막의 본격적인 글로벌 홍보에 나선다.

추가로 공식 참가사 명단에는 없지만 넷마블은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과 '몬길: 스타 다이브' 트레일러를 출품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 외에도 스팀, 에픽게임즈, 플레이스테이션, Xbox, 닌텐도 등의 게임 플랫폼 운영사도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CD 프로젝트, 슈퍼매시브 게임즈, 테크랜드 등 인기 IP 신작을 개발 중인 주요 개발사들도 참여한다. 

E3 페지 후 세계 3대 게임쇼로 자리매김한 SGF의 현위치를 가늠할 수 있을 정도로 굵직한 대형 게임사가 대거 나온다. SGF 2025는 오는 6월 7일 오전 6시 SGF 라이브 쇼케이스를 시작으로 막이 오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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