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넛도 먹고 쿠폰도 받고 일석이조 컬래버레이션”
넥슨이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이하 카러플) 출시 5주년을 맞이해 프리미엄 디저트 카페 노티드와 컬래버레이션을 시작했다.
카러플이 벌써 5주년을 맞이했다니 감회가 새롭다. 노티드는 평소에도 좋아하던 도넛 브랜드인데다, 컬래버레이션도 워낙 자주 하다 보니 즐겨 방문하는 편이다. 이번에는 과연 어떤 컬래버레이션일지 설레는 마음으로 근처 노티드 매장을 들렀다.
컬래버레이션 메뉴는 '배찌 딸기 크림 도넛', '다오 소다&라즈베리 크림 도넛', '레이싱 오레오 크림 도넛', '바나나 크림 도넛' 4종의 도넛과 '블루 유자 물폭탄 에이드', '레드 부스터 에이드' 2종의 음료다.
스페셜 쿠폰이 목적이라면 도넛 4종과 음료 1종, 랜덤 스티커 5개, 스페셜 쿠폰으로 구성된 '카러플 5주년 축카 세트'가 안성맞춤이다. 스페셜 쿠폰은 잠실, 수원, 여의도, 김포, 하남 등 노티드 일부 지점에서 5000장 한정 배포한다. 이벤트 매장을 확인하고 가급적 빠른 시일 내로 방문하길 추천한다.
기자는 액상 과당 섭취를 줄이는 중이라 '카러플 도넛 4종 세트'를 주문했다. 축카 세트에서 음료와 스페셜 쿠폰을 뺀 세트다. 노티드 특유의 깜찍한 디자인과 카러플 5주년 로고가 주문부터 기분을 설레게 만들었다.
박스를 열자 영롱한 도넛의 자태가 드러났다. 카러플 컬래버 도넛이라 배찌, 다오, 레이싱 플래그, 바나나 껍질이 꽂혀 있다. 4종 모두 크림이 들어간 도넛이라 가급적 빠르게 먹는 편이 바람직하다. 느긋하게 먹을 예정이라면 냉장고에서 보관해야 한다.
이미 저녁을 먹은 상태라 바나나 크림 도넛만 하나 꺼냈다. 바나나 크림 도넛은 생긴 것처럼 촉촉하고 달달했다. 표면은 카스테라 가루가 묻었는데 카스테라 크림빵 혹은 카스테라 꽈배기 류의 부드러운 식감이다. 노티드 도넛답게 크림이 잔뜩 들어 있는데, 바나나와 커스터드 사이 어디쯤의 맛이 났다.
길게 설명했지만 부담스러운 바나나맛이 아니라 맛있게 먹었다는 소리다. 냉장고에 한 번 들어가면 아무래도 촉촉한 빵의 식감이 변할 수 있으므로 바나나 크림 도넛은 냉장고 투입 전 먹는 편이 낫다.
랜덤 스티커는 총 4장을 받았는데, 25번 배찌 준비자세 2장과 35번 달려라 디지니 2장이었다. 어떻게 4장 중 2장이나 겹칠 수 있는지 의아했지만 살다 보면 이런 일도 있고 저런 일도 있는 법이다. 스티커 뒤에는 쿠폰 코드가 적혀 있으니 잊지 말고 입력하자.
31일까지 잠실롯데월드몰 노티드월드에서 팝업 매장이 운영된다. 아기자기하게 꾸며진 포토존과 컬래버 메뉴를 즐길 수 있다. 오프라인 매장 방문이 어렵다면 온라인으로도 구매할 수 있다. 크림 가득 스마일 롤을 구매하면 스티커 쿠폰과 함께 스마트톡도 증정한다.
노티드 온라인, 오프라인 매장에서 카러플 컬래버 상품을 구매하고 인증샷을 남기면 '노티드 프로필 사진'을 지급하는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기왕 컬래버 메뉴를 먹었다면 인증샷 이벤트도 놓치지 않길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