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병준 컴투스그룹 이사회 의장이 제12대 벤처기업협회 신임회장으로 취임한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송 의장은 지난달 30일까지 진행된 벤처기업협회 회장추천위원회(이하 회추위)에서 단독 입후보했다. 현재 회추위에서 후보자 검증을 하고 있다. 이사회 추천과 정기총회를 통해 최종 확정할 예정이다.
1976년 대구 출생인 송 의장은 현재 게임빌(현 컴투스홀딩스)을 창업한 후 컴투스홀딩스, 컴투스, 위지윅스튜디오 등 이사회 의장을 맡고 있다. 서울대 전기공학부를 졸업하고 서울대 대학원에서 전기공학 석사과정을 수학했다.
1995년 설립된 벤처기업협회에서 게임업계 출신이 협회장을 맡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벤처기업협회는 오는 19일 이사회를 개최해 송 의장에 대한 협회장 추천 안건을 정기총회에 올릴 계획이다. 협회는 이사회 이전까지 회추위 검증 절차를 마무리할 계획으로 이후 28일 예정된 정기총회에서 차기 회장이 최종 결정된다. 벤처기업협회 회장 임기는 2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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