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바람 클래식에 원작 인기 아이템 바람개비와 설빔이 등장한다. 원작에서의 추억과 낭만을 떠올리게 만드는 업데이트다.
넥슨은 바람 클래식 23일 주요 업데이트 예정 사항과 테스트 플레이 영상을 공식 디스코드에서 공개했다.
이용자 관심은 단연 세시마을에 모아졌다. 한국의 세시 풍속을 체험하는 마을로 신부여성에서 진입한다. 세시마을에서는 설날, 삼짇날, 초파일, 추석 등 명절마다 이벤트를 진행한다.
원작 바람의나라에서는 세시마을에서 진행하는 설날 이벤트에서 색색의 바람개비와 설빔을 얻었다. 특히 분홍개비와 하늘개비가 룩템으로 인기가 많았다. 초파일 이벤트에서는 연등을 받았는데, 밤 시간대가 추가되면 은은하게 빛나 더욱 매력적인 아이템이다.
북극마을 역시 세시마을처럼 겨울 이벤트가 진행되는 곳으로, 북극신전에서 문파 설립을 위한 '문파비패'를 판매한다. 북극마을의 추가로 문파 콘텐츠가 개방되는 것이다. 북극대장간에서는 바람의나라 최강의 무기인 용무기의 강화가 가능하다.
고구려, 부여 부속성의 흉가 사냥터가 확장된다. 월드 최대 접속자가 300명으로 증가한 후 사냥터 부족 현상이 발생했는데, 부속성 흉가 확장으로 다소 완화될 예정이다. 흉가에서 삭제됐던 색깔 몬스터가 확장된 흉가에서 재등장하는 것 아니냐는 추측도 있었다.
공식 디스코드에서 공개한 테스트 플레이 영상에서는 PvP존인 무한장과 세시마을 플레이가 공개됐다. 무한장에서는 반탄공에 역으로 당하는 주술사를 놀리는 도사를 보여주며 웃음을 자아냈다. 세시마을 맵은 달맞이고개 등 추억 속 장소 위주로 조명했다.
이용자들은 영상 속 무한장 캐릭터가 용무기를 들고 있는 것을 보고 "용무기 업데이트 왔나", "북극마을 업데이트도 그렇고 조만간 나오는 모양이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