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OP이 8월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과 ‘월드 3쿠션 서바이벌(남·여)’까지 3개의 당구 대회를 주최한다. 아마추어와 전세계 당구 선수들이 예선에 참여할 수 있어 신인 발굴과 언더독의 반란 등 새로운 즐거움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SOOP에서 첫 선을 보이는 포켓볼 대회 ‘슈퍼리그 레이디스 나인볼’이 오는 8월 20일에 진행된다. 국내 랭킹 1위 서서아를 비롯해 진혜주, 이하린, 한소예, 김보건 등 포켓볼 스타들이 총출동해 8강부터 시작한다. 

포켓볼 대회에 이어 8월 21일에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레이디스’ 대회 준결승과 결승전이 진행된다. 레이디스 대회 종료 후 곧이어 22일부터 25일까지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대회가 진행될 예정이다.

지난해 선수들의 ‘심장 박동수 도입’, ‘시네마틱 콘셉트 경기장’, ‘선수 대기실 소개’, ‘프로 선수의 라이브 스트리밍’ 등으로 SOOP만의 스타일을 선보이며 많은 당구 팬들의 호응을 얻은 서바이벌 대회가 어떤 모습으로 돌아왔을지 궁금증을 자아낸다.

총 2억 7000만 원 규모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는 세계 랭킹 상위권을 굳건히 지키고 있는 딕 야스퍼스, 토브욘 브롬달, 사메 시돔, 마르코 자네티 등이 총출동한다. 한국 선수로는 조명우, 김준태, 김행직 등이 출전해 서바이벌 첫 우승을 노릴 예정이다. 우승자에게는 상금 4만 달러(약 5500만 원)와 트로피가 주어진다.

월드 3쿠션 서바이벌의 예선 참가 신청은 7월 31일까지 진행된다. 아프리카TV 커머스 페이지 샵프리카에서 접수 받는다. 예선을 거쳐 여자부 8명과 남자부 4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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