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서타워가 ‘APAC 어워즈 2023’을 발표했다. 센서타워의 추정 데이터와 인사이트를 바탕으로 한 ‘센서타워 APAC Awards 2023’는 아시아 태평양 지역 퍼블리셔의 뛰어난 모바일 게임과 앱을 조명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센서타워 데이터에 따르면 2023년 전 세계 모바일 사용자는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에서 1300억 달러(약 173조 2900억 원)를 지출해 5년 전보다 84%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아시아 태평양 지역은 모바일 사용자와 지출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곳일 뿐만 아니라, 주목할 만한 모바일 퍼블리셔의 본거지로도 부상하고 있다. 2023년 매출 상위 100대 모바일 퍼블리셔 가운데 절반 이상이 아태 지역에 본사를 두고 있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3에서는 총 24개의 수상자가 선정됐다. 이 가운데 ‘레전드 오브 슬라임’, ‘버거 플리즈!’, ‘블루 아카이브’, ‘배달의 민족’, ‘위피’, ‘쿠팡플레이’ 총 6개의 한국 게임 또는 앱이 수상의 영광을 누렸다.
레전드 오브 슬라임은 2023년 사용자 지출 기준 전 세계 모바일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5위, 아시아 성장 1위를 차지하는 등 이례적 상승세를 보이며 두각을 나타내며 ‘최고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으로 선정됐다.
버거 플리즈!는 2023년 7월부터 월간 활성 사용자 기준 글로벌 모바일 타이쿤 게임 순위에서 꾸준히 선두를 지키고 있었다. 2023년 말에는 월간 활성 사용자가 500만 명을 돌파, 장르 내 2위 게임을 160%나 앞지르며 ‘최고의 모바일 타이쿤 게임’으로 선정됐다.
블루 아카이브는 주요 시장인 일본에서 2023년 매출 상위권에 꾸준히 이름을 올렸으며, 연간 글로벌 매출은 2022년 대비 두 배 증가한 2억4000만 달러(약 3200억 원)에 달했다. 게임 내 오리지널 스토리에 힘입어 수많은 2차 창작물이 탄생했다. 한국 게임 최초로 일본 코믹마켓 103에서 새로운 장르를 확보했다.
‘센서타워 APAC 어워즈 2023’에 선정된 총 24개의 앱은 아래와 같다.
△아마노츠(Amanotes): 최고의 음악 게임 퍼블리셔
△배달의 민족(BAEMIN): 최고의 배달 앱
△블루 아카이브(Blue Archive): 최고의 스토리텔링 게임
△블루록 프로젝트: 월드 챔피언(Blue Lock Project: World Champion): 최고의 스포츠 매니저 게임
△버거 플리즈!(Burger Please!): 최고의 모바일 타이쿤 게임
△캔바(Canva): 최고의 사진 및 동영상 에디터
△쿠팡플레이(Coupang Play): 최고의 이머징 엔터테인먼트 앱
△에기 파티(Eggy Party): 최고의 파티 게임
△페이트/그랜드 오더(Fate/Grand Order): 최고의 온고잉 게임
△프리 파이어(Free Fire): 최고의 슈팅 게임
△붕괴: 스타레일(Honkai: Star Rail): 최고의 글로벌 인기 게임
△왕자영요(Honor of Kings): 최고의 불후의 게임
△주술회전: 팬텀 퍼레이드(Jujutsukaisen: Phantom Parade): 최고의 IP 기반 게임
△레전드 오브 슬라임(Legend of Slime): 최고의 하이브리드 캐주얼 게임
△라인 디즈니 썸썸(Line: Disney Tsum Tsum): 최고의 퍼즐 게임
△메이크마이트립(MakeMyTrip): 가장 인기 있는 여행 앱
△픽셀 히어로(Pixel Hero): 최고의 방치형 RPG 게임
△폰피(PhonePe): 최고의 온라인 결제 앱
△포켓몬 슬립(Pokémon Sleep): 최고의 게임플레이 이노베이션
△릴숏(ReelShort): 최고의 숏폼 드라마 앱
△테무(Temu): 최고의 쇼핑 앱
△티바(TVer):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앱
△화이트아웃 서바이벌(Whiteout Survival): 최고의 전략 게임
△위피(WIPPY): 최고의 데이팅 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