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마블은 2024년 4월 출시 예정인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로 화려한 귀환을 예고했다. 대표 프랜차이즈 '세븐나이츠' 시리즈로 모바일 게임 경쟁력을 확보한 넷마블과 인기 웹툰이 만나며 게이머들의 기대감은 최고조다.
넷마블은 지난해 9월 출시한 '세븐나이츠 키우기'의 흥행으로 분위기 반전에 성공했다. 올해 상반기 '아스달 연대기',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 '레이븐2', '킹 아서 레전드 라이즈' 신작 4종으로 현재 기세를 이어갈 예정이다.
상반기 신작 라인업 중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나 혼자만 레벨업: ARISE는 누적 조회 142억 뷰를 기록하며 명실상부한 글로벌 IP로 자리 잡은 웹툰 '나 혼자만 레벨업' 기반 모바일 ARPG다.
철저한 싱글 플레이 게임으로 개발 중이다. 향후 업데이트에서도 멀티 플레이 요소는 추가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진성건 넷마블네오 PD는 "싱글 플레이 재미에 집중하겠다"라고 밝힌 바 있다.
지난 2022년 지스타에서 유저들에게 첫 선을 보인 나혼렙은 높은 원작 고증으로 호평을 받은 바 있다. 부드러운 모델링과 시원한 액션성에 더헤 풍부한 2D 애니메이션 컷씬은 기대감을 형성하기에 충분했다.
주인공이 성장을 통해 새로운 스킬과 동료를 얻고 이를 활용해 전투를 펼친다는 원작의 설정을 잘 녹여냈다는 평이다. 웹툰으로만 봤던 화려하고 다양한 스킬과 능력을 조합해 플레이어의 취향에 맞는 액션을 즐길 수 있다.
스킬과 능력 조합 방식에 따라 플레이스타일이 천차만별로 바뀌는 만큼 많은 이들의 니즈를 충족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조합에 따라 원딜이나 근딜이 될 수 있고, 도적과 전사의 차이처럼 재빠르거나 묵직한 플레이가 가능하다.
여기에 더해 '룬 시스템'으로 한층 깊이를 더한다. 동일한 스킬이더라도 어떤 룬을 장착하는지에 따라 그 사용법이 완전히 달라진다. 공격기가 때로는 회복기가 될 수 있고, 때로는 CC기가 될 수도 있다. 스테이지나 보스 패턴에 맞춰 세팅을 연구하는 재미가 기대되는 요소다.
주인공 성진우의 트레이드 마크라고 볼 수 있는 '그림자 군단'도 핵심 스킬로서 게임 내 구현돼 있다. 별도의 커맨드로 사용할 수 있는 그림자 군단은 사용 시 짧은 시간 소환돼 추가 공격을 할 수 있다. 어떤 그림자를 선택했냐에 따라 효과와 연출도 달라진다.
개발사 넷마블네오는 어떻게 원작 세계를 구현할지에 대해 중점적으로 연구했다고 밝힌 바 있다. 동시에 원작에 비해 액션성을 강화했다. 게임으로 나오는 만큼 정지된 화면인 웹툰보다 더욱 다이내믹한 액션을 보여주고자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