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인 넥스트(대표 고영수)는 도시(DOSI)를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으로 탈바꿈하며 글로벌 180여개국에 정식 출시했다.

2022년 9월 출시된 글로벌 NFT 플랫폼 도시는 지난 1년 간의 베타서비스 기간 동안 전 세계 이용자 550만 명, 누적 거래 56만 건 이상을 기록했다. 

도시 정식 버전은 단순 NFT를 넘어 사용자들이 더욱 다양한 디지털 상품을 자유롭게 제작하고 거래를 할 수 있는 디지털 커머스 플랫폼이다. 웹 버전과 함께 모바일 앱을 출시하여 대중성과 사용성을 더욱 확장하고 본격적인 웹3 대중화를 실현하려 한다.

라인 넥스트는 도시에서 판매되는 상품 영역을 확장해,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디지털 상품의 혜택과 효용을 전달할 계획이다. 앱 멤버십, 게임 아이템, 엔터테인먼트 분야의 공연 티켓 등 2000만 개 이상의 상품을 소개하며 디지털과 오프라인을 넘나드는 새로운 경험을 선사한다.

특히 일본에서 서비스되던 NFT 종합 마켓플레이스 라인 NFT를 통합해, 1월 한 달간 도시에서 일본 항공(JAL), 크립토 닌자 파트너스와 같은 일본 인기 브랜드를 만나볼 수 있다.

3월까지 콘텐츠 커뮤니티 기반 소셜 플랫폼 슈퍼플랫, 주식 투자 플랫폼 퀀트랙, 인공지능 기반 음악 플랫폼 인디제이, 케이팝 팬덤 커뮤니티 서비스 플다 등 20개 이상의 유망 스타트업의 앱 멤버십 상품들을 판매할 계획이다.

도시는 모바일 앱을 통해 웹3를 처음 접하는 사용자들의 진입 장벽을 낮추고 편리한 사용성을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소셜 계정을 활용해 간편하게 회원 가입 및 로그인하고, 디지털 상품을 라인 페이, 네이버페이, 애플페이, 구글페이와 같은 간편 결제 수단과 가상 자산 핀시아와 이더리움으로 손쉽게 구매할 수 있다.

기존 웹에서 도시의 베타 버전을 사용하던 사용자들도 동일한 계정으로 바로 앱 사용이 가능하다. 현재 안드로이드 버전으로 출시됐고, iOS 버전은 추후 출시 예정이다.

웹3 게임 플랫폼 게임 도시도 도시 앱 내 게임 카테고리로 통합되어, 웹2 게임뿐 아니라 웹3 게임 아이템도 거래할 수 있는 게이머 중심의 게임 생태계를 구축한다. 또, 도시는 새로운 개발 플랫폼인 도시 소프트웨어 개발 키트를 제공해, 웹2 서비스 및 게임 개발사가 기존 디지털 상품에 소유권을 부여하고 손쉽게 웹3를 도입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라인 넥스트 고영수 대표는 "도시는 가치 있는 모든 디지털 상품과 소유권을 담는 기술의 표준과 웹3 대중화를 실현해 나가려 한다”며, “상품의 본질적인 가치를 전달하며 더 많은 일반 사용자들이 공감할 수 있는 서비스를 선사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라인 넥스트는 지난 12월에 미국 실리콘밸리의 '큰손' 피터 틸 팔란티어 공동 창업자가 후원한 크레센도로부터 2023년 아시아 블록체인 및 웹3 업계에서 최대 규모인 1800억 원의 투자를 유치한 바 있다. 라인 넥스트는 웹3 대중화 목표 아래, 퍼블릭 블록체인 핀시아를 기반으로 소셜 앱, 게임 및 다양한 신규 서비스를 출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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