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국내 최고 게임에 도전하는 후보들이 베일을 벗었다. 예년 같으면 대상감인 게임이 여럿 있어 치열한 경쟁이 예상된다. 모바일 일변도에서 벗어나 콘솔까지 플랫폼이 확장된 것도 눈길을 끈다.
한국게임산업협회(협회장 강신철)는 25일 2023 대한민국 게임대상 본상 및 인기상 후보군을 공개했다. 게임대상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게임산업협회가 주관, 전자신문과 스포츠조선이 후원한다.
대상과 최우수상 등의 수상작을 결정하는 본상 후보군(가나다순)에는 △넷마블에프앤씨의 '그랜드크로스: 에이지 오브 타이탄 △매드엔진 '나이트 크로우'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 키우기' △시프트업 '승리의여신: 니케' △넷마블엔투 '신의탑: 새로운 세계' △나인아크 '에버소울' △넥슨코리아 '워헤이븐'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넥슨코리아 '프라시아 전기' △네오위즈 'P의 거짓'이 올랐다.
인기상 후보에는 △블리자드 '디아블로4' △로드컴플릿 '레전드 오브 슬라임: 방치형 RPG' △넷마블넥서스 '세븐나이츠 키우기' △시프트업 '승리의 여신: 니케' △넷마블엔투 '신의탑: 새로운 세계' △나인아크 '에버소울'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 '칼리스토 프로토콜' △스마일게이트 '크로스파이어: 시에라 스쿼드' △에피드게임즈 '트릭컬 리바이브' △파우게임즈 '프리스톤테일M' △네오위즈 'P의 거짓'이 포함됐다.
대상과 최우수상, 우수상은 심사위원회 심사 60%와 대국민 투표 20%, 전문가 투표 20%를 더해 결정한다. 심사항목은 작품성과 창작성, 대중성이다. 기술창작상은 심사위원회 심사 70%와 전문가 투표 30%를 합산한다. 기획 및 시나리오, 그래픽, 캐릭터, 사운드 부문으로 나뉜다. 인기게임상은 대국민 투표 80%와 전문가 투표 20%가 배점이다.
게임대상 온라인 투표는 10월 30일부터 11월 6일까지 이어진다. 본상 및 인기상 후보작에 투표할 수 있다. 시상식은 지스타 전날인 11월 15일 부산에서 열린다.
한편, 지난해 대한민국 게임대상 대상은 네오플의 던전앤파이터 모바일, 최우수상은 모티프의 대항해시대 오리진이 받았다. 우수상은 넷마블엔투의 머지 쿵야 아일랜드, 컴투스의 서머너즈 워: 크로니클, 넥슨게임즈의 HIT2다. 인기게임상은 넥슨게임즈의 블루아카이브가 선정됐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