길 잃은 갓냥이와 작은 로봇이 세상을 구하는 게임 '스트레이'가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된다.
아웃렛 엔터테인먼트 위클리는 블루트웰브 스튜디오가 개발한 고양이 어드벤처 '스트레이'의 애니메이션 영화 제작 소식을 전했다. 제작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니모나'로 데뷔한 안나푸르나 애니메이션이 맡는다.
스트레이는 컴패니언이라는 로봇들이 살고 있는 도시에 우연한 계기로 들어오게 된 고양이와 드론 B-12의 모험을 담고 있다. 고퀄리티 그래픽과 준수한 퍼즐, 높은 자유도와 여운이 남는 서사, 실제 고양이가 할 법한 현실감 넘치는 여러 상호작용과 행동 등으로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나푸르나 애니메이션 공동 대표 로버트 베어드는 원작 스트레이에 대해 "고양이와 로봇의 버디 코미디로, 유쾌한 역동성이 있다. 인간이 한 명도 등장하지 않지만 우리를 인간으로 만드는 모든 것이 담겨 있는 게임"이라고 표현했다.
그는 "블루트웰브 스튜디오는 스트레이가 낙관주의를 저항의 한 형태로 나타낸 '호프 펑크'라고 정의했다. 애니메이션은 지금까지 만들어진 최초이자 최고의 호프 펑크 영화가 될 것"이라 말했다. 또한 원작 스트레이의 매력은 '사랑스러운 고양이 시점에서 바라본 세상'이며, 영화 역시 이 부분에 중점을 두고 영상화할 것이라 설명했다.
유저들은 스트레이 애니메이션 제작 소식에 "스트레이 PS5 티저 트레일러처럼만 만들면 되겠네", "정말 매력적인 작품이라 애니메이션이 기대된다", "고양이는 못 참지" 등 긍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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