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반다이남코는 ‘제2회 GYAAR Studio 인디 게임 콘테스트’를 개최한다. 1등에게는 3억 원의 상금이 주어지고 입상만 해도 1000만 원을 준다.
반다이남코 측은 인디 게임 개발자를 지원하고 게임 시장을 더욱 활성화하기 위한 목적으로 콘텐스트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올해 2회째로 9월 21일부터 12월 4일까지 접수받는다. 한국 개발자도 지원 가능하다.
올해는 1등인 ‘플래티넘상’과 ‘입상’ 외에 최대 10개 작품에 100만 엔을 수여하는 ‘가작’을 신설했다. 수상자는 개발 거점인 ‘GYAAR Studio Base’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응모는 공식 사이트에 있는 양식을 통해서만 가능하다.
콘테스트에 응모를 위해서는 작동 가능한 게임 데모 혹은 프로토타입, 기획서, 조작 설명서 등을 제출해야 한다. 지원 언어는 일본어 또는 영어다.
1등 ‘플래티넘상’에는 2년 간 최대 3000만 엔이 지급된다. 수상 시 1000만 엔을, 3개월마다 250만 엔을 추가로 준다. 6개 작품이 받는 ‘입상’ 상금은 2년 간 최대 1000만 엔이다. 수상 시 200만 엔, 3개월마다 100만 엔이 지급된다. 10작품에게 주는 ‘가작’ 상금은 100만 엔이다. 플래티넘상과 입상의 추가 상금은 지급 시마다 일정한 심사를 거친다.
플래티넘상과 입상은 개발 지원도 이뤄진다. 개발에 필요한 장비 및 환경 대여, 반다이남코 스튜디오 소속 크리에이터의 세션을 통한 개발 노하우 및 기술 정보 공유 등이다. 반다이남코 엔터테인먼트에서도 필요에 따라 마케팅 관점에서의 지원을 실시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