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센글 수집형 RPG '페이트/그랜드 오더(이하 페그오)' 8주년 기념 애니메이션 홍보 영상 '메모리얼 무비 2023'이 공개됐다.
페그오는 각자의 전설과 일화를 가진 영웅들과 세계를 구한다는 내용의 수집형 RPG다. 2015년 출시 이후 PvP, 랭킹전, 길드전 등 경쟁 요소 없이 스토리와 캐릭터의 매력만으로 서비스 기간 내 꾸준히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0위권을 유지했다.
페그오 8주년 서비스를 기념하는 애니메이션은 페그오를 서비스하는 각 국가 공식 채널에 동시 업로드됐다. 메모리얼 무비 2023은 슈 히로마츠가 감독을 맡았다. 테마송은 하나 호프의 'flowers'다.
하나 호프는 "전 세계 팬들을 매료시킨 페그오의 애니버서리 송을 담당하게 되어 영광이다. 어려움에 맞서며 앞으로 나아가는 캐릭터의 마음을 담아 노래했다. 작품과 함께 이 곡이 페그오 세계를 아름답게 물들이면 좋겠다"라며 8주년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영상은 페이트 시리즈 메인 히로인 알트리아를 비롯해 역사로 기록된 다양한 과거의 영웅들이 사람들의 소망에 응답해 현세로 내려온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별로 상징된 영웅들이 하나의 큰 별을 향해 모이는 장면은 유저 역시 영웅이며, 페그오는 '우리들의 영웅담'임을 나타낸다.
메모리얼 무비 2023은 어느 시간대를 캡처해도 일러스트처럼 보일 정도로 뛰어난 영상미를 자랑한다. 특히 엔딩에서 시리즈의 메인 히로인이자 그랜드 후배인 마슈에게 손 내미는 장면은 8년 전 이 게임의 프롤로그를 플레이할 당시를 떠올리게 했다.
메모리얼 무비 2023을 본 유저들은 "페그오 뽕이 차오른다", "이 영상을 보려고 8년 동안 게임했네", "최고의 선물이다", "정말 아름다워서 계속 돌려보고 있다", "멈춘 시간을 끌어올리는 듯한 표현이 마음에 든다" 등 열광적인 반응을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