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넥슨 온라인 RPG 테일즈위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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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테일즈위버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애니메이션 '레미니센스-오를란느의 봄'을 공개했다.

레미니센스-오를란느의 봄은 9분 18초 분량으로 제작된 애니메이션이다. 오를란느의 봄이라는 부제에 걸맞게 이스핀 샤를이 주인공이며, 루시안과 보리스, 나야트레이 등 에피소드 1의 주역 멤버가 등장한다.

애니메이션은 아노마라드 축제를 맞이한 이스핀 샤를이 상념에 잠기는 것으로 시작한다. 이스핀은 자신이 오를란느 대공녀 샤를로트였던 어린 시절, 찬란했던 오를란느 공국의 봄을 떠올린다.

영원할 줄 알았던 오를란느의 봄은 이스핀의 오빠인 베르나르 대공자가 실종되고 종막을 맞이했다. 오를란느 공국의 혼란 속에서 샤를로트는 도망치듯 고국을 떠나 이스핀 샤를이라는 어머니의 아명으로 정체를 숨긴 채 생활한다.

- 애니메이션 레미니센스의 주인공 이스핀 샤를

한밤 중 숙부가 고용한 암살자들로 인해 습격을 받은 이스핀은 루시안과 나야트레이, 보리스 등 네냐플 친구들의 도움을 받아 위기를 극복한다. 사로잡힌 암살자에게 "내가 잃어버린 모든 걸 되찾으러 가겠다"라고 선언한 그녀는 더 이상 과거의 무력감에 얽매이지 않을 것이라 다짐한다.

밀라와 티치엘, 나야트레이 등 에피소드 1 여성 멤버의 돈독한 사이, 위기에 처한 이스핀을 구하러 온 근본 멤버 보리스와 루시안, 나야트레이 등 애니메이션은 초창기 테일즈위버 주역들의 이야기와 추억을 섬세하게 그려냈다.

유저들은 예고 없이 도착한 깜짝 선물에 놀라면서도 기쁜 반응을 보였다. 유저들은 댓글로 "9분짜리 애니메이션이라니 대단하네", "20주년을 맞아 다시 시작하는 느낌이라 설렌다", "20년 전 근본 조합을 보니 행복 그 자체", "작화도 연기도 완벽하다"라며 감격했다.

한편 넥슨은 테일즈위버 서비스 20주년을 맞아 전야제를 개최했다. 버프 아이템과 카카오톡 이모티콘, 스페셜 굿즈 배포 등 다채로운 이벤트가 진행 중이다. 여름에 오를란느의 꽃이 가장 붉게 피어나는 것처럼, 테일즈위버가 다시금 피어날 수 있을지 기대된다.

- 테일즈위버 애니메이션 레미니센스 '오를란느의 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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