던전앤파이터 '배틀메이지'는 마법사 직업군 중에서 유일한 하이브리드 캐릭터다. 원소, 정령, 퍼밀리어를 다루는 직업과 달리 물리 공격과 마법 공격을 모두 보유하고 있다. 창 또는 봉을 이용한 체술 스킬과 마법 구체 '체이서'를 활용한 근접 전투가 특징이다.

6월 29일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에 여 마법사 신규 전직 배틀메이지가 등장한다. 귀여운 외모와 손맛 있는 전투로 마니아층이 탄탄한 직업이다.

원작 배틀메이지는 콤보가 중요한 캐릭터다. 콤보 유지가 화력과 직결되기 때문에 다양한 체술 스킬과 체이서 스킬을 연계하는 것이 핵심이다. 기본적인 플레이 스타일은 체술을 먼저 사용하고 체이서로 추가 공격하는 형태다. 

배틀메이지는 체이서 스킬을 얼마나 잘 활용하느냐에 따라 대미지 편차가 크다. 체이서 자체 대미지 비중이 굉장히 높고 다양한 버프를 제공한다. 또한 체이서 사출이 스킬 시전 시간 동안만 활성화되어서 짧은 시간 내에 체이서를 사출해야 한다.

- 원작보다 외형도 강화된다
- 원작보다 외형도 강화된다

고점을 내기 위한 조건이 까다로운 대신 유틸성은 매우 뛰어나다. 던전앤파이터 모든 캐릭터들 중에서 자가 버프 성능이 가장 높다. 크리티컬, 공격 속도, 이동 속도, 슈퍼아머, 회피율 등 필수 유틸 옵션을 모두 보유한다.

던파 모바일에서는 원작 배틀메이지 고유의 재미는 유지하면서 각 스킬의 연계, 공중 콤보 딜레이는 개선된다. 특히 고점을 내기 위해 강제됐던 스킬 연계 난이도와 피로도가 조정된다. 빠른 속도감과 큰 한방 스킬을 동시에 가질 수 있도록 변화할 예정이다.

피로도와 난이도를 낮추기 위해서 꼭 선행돼야 하는 것이 체이서 사출이다. 모바일 환경에서 스킬을 연계하는 동시에 수동으로 체이서를 사출하기엔 무리가 있다. 원작은 수동으로 체이서를 사출해야 한다. 아이템 옵션으로 자동 사출 기능을 확보할 수 있지만, 아이템 자체 대미지가 낮아서 사용하지 않는 추세다.

- 배틀메이지 각성기 '퀘이사 익스플로젼'
- 배틀메이지 각성기 '퀘이사 익스플로젼'

배틀메이지의 변신형 각성 스킬 '테아나 변신~!!'도 개선된다. 어색했던 공격 모션과 외형이 자연스럽게 바뀐다. 던파 모바일 개발 총괄 옥성태 네오플 디렉터는 "원작 테아나 변신은 외형이 굉장히 오래됐기 때문에 디자인 변경을 우선적으로 진행했다. 모션 중에서 어색한 점이 발견돼서 프레임을 추가해 자연스럽게 만들었다" 전했다.

원작에서 테아나 변신 후 일부 스킬 사용이 제한됐다. 던파 모바일에서는 신규 스킬이 추가되고 모든 스킬을 보다 강력하게 사용할 수 있다. 옥 디렉터는 "모바일 캐릭터 방향에 맞춰서 원작과 다른 경험을 주기 위해 신규 모션을 추가했다. 변신 상태에서 사용 가능한 스킬도 추가했다"고 밝혔다.

유저들은 "도트 다시 찍은 거 대박이다", "테아나 변신 이뻐졌네", "모바일에서 체이서 사출 광클해야 되는 거냐", "배메랑 인챈중에서 고민된다", "결투장은 배메지", "배메는 꼭 키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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