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슈퍼크리에이티브가 개발한 모바일 RPG ‘에픽세븐’의 중국 정식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20일 밝혔다. 

에픽세븐은 20일 오전 10시부터 애플 앱스토어와 다양한 안드로이드 마켓에서 서비스를 개시했다. 중국 전체 플랫폼에서 사전 예약자 수 400만 명을 돌파했고, 19일부터 시작된 사전 다운로드 이후 앱스토어와 빌리빌리, 탭탭에서 인기순위 1위에 올랐다. 

스마일게이트와 즈룽 게임은 철저한 사전 현지화를 통해 글로벌에서 서비스되는 대부분의 콘텐츠를 동일하게 선보였다. 실시간 PvP 콘텐츠인 월드 아레나 역시 모의전을 거쳐 다음 프리 시즌부터 글로벌과 동일하게 진행할 예정이다. 게임 내 영웅들의 목소리 녹음에는 중국 내 최고의 성우진들이 참여하는 등의 현지화를 진행했다.

양사는 중국 서비스 정식 오픈을 기념해 월광 영웅 ‘여일의 디에리아’의 특별 스킨인 ‘홍련의 투희’와 ‘판다’를 캐릭터화 한 ‘귀염둥이 팡두’ 펫과 특별 아티팩트를 선물로 지급한다. 이 선물은 추후 글로벌 모든 이용자들에게도 동일하게 지급될 예정이다.

한편, 에픽세븐은 정식 론칭에 앞서 진행한 사전 예약에 전체 플랫폼 기준 400만 명이 넘는 이용자들이 몰리며 흥행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5월 11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한 비공개테스트에서도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스마일게이트 정재훈 이사는 “중국 내에서 뛰어난 퍼블리싱 역량을 증명한 즈룽 게임과 함께 에픽세븐이 글로벌에서 더욱 사랑받는 IP로 나아갈 수 있는 의미 있는 한걸음을 내딛을 수 있어 기쁘다.”며 “성공적으로 중국 서비스를 진행할 수 있도록 가진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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