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이엇게임즈가 사회공헌기금 기부처 선정을 위한 투표 결과를 공개했다.

라이엇게임즈는 ‘소셜임팩트 펀드’ 모금 활동의 일환으로 인게임 이벤트를 통해 600만 달러(약 73억7000만 원) 규모의 기금을 조성했다. 지난 12월에는 83개의 비영리단체를 기부처로 선정 후 플레이어 대상 투표를 진행했다. 리그 오브 레전드와 발로란트 등 라이엇 게임즈의 타이틀을 즐기는 77만5000여 명의 플레이어가 투표에 참여했다.

라이엇게임즈는 국가별로 가장 많이 득표한 비영리단체에 해당 국가에 할당된 기부금의 50%를 전달한다. 다른 두 단체에는 각각 25%씩 최소 미화 1만5000달러를 기부한다.

대한민국에서는 한국과학기술지원단, 환경재단, 한국생활안전연합이 최종 후보에 이름을 올렸다. 이 가운데 한국과학기술지원단이 최다 득표를 차지했다. 

라이엇게임즈 지미 한 사회공헌 선임 매니저는 “플레이어들의 성원에 힘입어 83개에 이르는 비영리단체를 후원하게 되었다”며 “올해에도 자사 게임을 통해 의미있는 변화를 가져오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SNS 기사보내기
저작권자 © 게임톡 무단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