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디(대표 배기식)는 일본 추리소설의 거목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희망의 끈'을 전자책으로 단독 선출간한다고 15일 밝혔다. 

2022년 일본에서 가장 많이 읽힌 작가 1위에 오른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 희망의 끈은 2019년 일본 출간 이후 누적 판매 65만 부,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에 오른 걸작이다. 

살인 사건에 숨겨진 두 가족의 상상을 초월하는 악연과 운명이 드러나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짚는다. 특히, 집필 기간 33년, 일본 내 총 판매 부수 1300만부를 기록하며 두터운 팬덤을 자랑하는 '가가 형사 시리즈'와 연결고리를 갖고 있다.

리디는 희망의 끈 단독 선출간을 기념해 이벤트를 진행한다. 내년 1월 12일까지 희망의 끈을 비롯해 '용의자 X의 헌신', '가면산장 살인사건' 등 히가시노 게이고의 대표작 28종을 1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리디 관계자는 “한국인이 사랑하는 작가로 각광받는 히가시노 게이고의 신작을 전자책으로 먼저 공개할 수 있게 되어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리디를 통해 독자들이 양질의 콘텐츠를 마음껏 향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장르의 콘텐츠를 확보하는 데 집중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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