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툰·웹소설 등을 생산하는 미디어주들이 콘텐츠 시장 호황에 힘입어 주가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JTBC를 통해 방영된 드라마 ‘재벌집막내아들’ 은 지난 27일 유료방송가구 14.9%의 시청률로 자체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였으며, 글로벌 시장에서도 반응이 뜨겁다. 아시아 콘텐츠를 제공하는 미국 OTT 라쿠텐비키에서 론칭하여 미국, 캐나다, 브라질 등 50여개 이상 국가에서 1위를 차지하는 등 기염을 토했다.

재벌집막내아들 일본 유통권을 보유하고 있는 코퍼스 코리아는 25일 장중 상한폭까지 뛰어 올랐으며, 드라마 제작사 래몽래인도 40%이상 상승한 것으로 알려졌다.

드라마 원작 회사이자 웹툰 플랫폼인 미스터블루는 플랫폼 내 웹소설 일평균 이용 매출이 약 10배 늘어난 것으로 추정되면서, 최근 50%이상 주가 상승률을 기록하며 빠른 상승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업계 관계자들은 웹툰 웹소설 업체들의 OSMU(원소스멀티유즈) 전략을 통한 콘텐츠 확장이 새로운 성장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탑코미디어는 웹소설 및 웹툰 전문 콘텐츠 공급 업체로 양질의 웹툰과 웹소설 등을 제공하고 있다. 

일본 내 탑코재팬을 설립하여 일본 웹툰 시장을 공략하고 있으며 현지 콘텐츠 업체들인 펀길드, 솔마레와 제휴 계약을 맺고 탑코의 인기 작품들을 시장에 유통하고 있다.

특히 올해 3분기부터는 당기순이익 29.5억원을 달성하며 안정적인 흑자 기조 속에 스튜디오 사업을 추가하며 원작 소설 기반 웹툰 IP 제작을 늘리는 등 양질의 콘텐츠 생산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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